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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ouver Driving Magazine published on Dec 0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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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7-11-20 10:25 수정일:17-11-2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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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 비켜라", 럭셔리 중형세단 ‘Acura TLX’



혼다의 럭셔리 브랜드인 아큐라의 베스트셀러 모델인 TLX는 최근 들어 SUV에 밀려 조금씩 입지가 줄어들고 있는 정통 세단의 귀환을 알리는 반가운 차량이다. 

실제로 아큐라 이외에도 아우디나 캐딜락, 인피니티, 재규어, 렉서스를 포함한 경쟁업체들은 모두 승용차보다도 SUV와 같은 크로스오버 차량을 더 많이 판매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구미에 맞추기 위해 크로스오버 차량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물론 SUV는 공간활용성이나 실용성에서 매우 큰 장점을 갖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필자는 좋은 성능을 갖춘 중형 세단은 크로스오버가 제공할 수 없는 또 다른 장점과 즐거움을 준다고 생각한다. 

그런 측면에서 볼 때 아큐라가 지난 1999년에서부터 2003년 사이에 3.2TL 모델을 출시한 것에 대해 한 명의 소비자의 입장에서 고맙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차-아큐라1.jpg


아큐라는 2015년을 맞이하여 TL 모델과 또한 잘 판매가 되지 않던 TSX 모델을 TLX로 모델명을 바꿈으로써 시들해져가는 아큐라를 되살리기 위한 대담한 시도를 단행했다. 

비록 TLX가 시장으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큐라 입장에서 볼 때 양호한 판매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아큐라는 2018년을 맞이하여 새로운 TLX 모델을 출시하며 기존의 모델에 대해 큰 폭의 변화를 이끌어냈다. 

필자가 시승한 모델은 새로 선보인 A-Spec 트림으로 아큐라는 이 모델에 대해 “스포티한 특성을 갖게 하기 위해 하체를 변경했으며 또한 실내외의 외관을 크게 바꿈으로써 우리가 추구하는 새로운 디자인 방향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라고 평가했다. 

엔진에 있어서 A-Spec은 다른 TLX 모델과 동일하며 따라서 전륜구동형 모델에는 2.4리터의 4기통 엔진이 장착되며 사륜구동 모델에는 이보다 훨씬 강력한 3.5리터 V-6 엔진이 장착된다. 


차-아큐라2.jpg


2.4리터 엔진은 206마력이라는 괜찮은 힘을 보유하고 있지만 3.5리터 엔진은 무려 290마력에 달하는 폭발적인 출력에 9단 자동변속기가 부착되어 있기 때문에 훨씬 우수한 힘과 주행성능을 갖추고 있다. 

필자가 시승한 V-6 모델은 1,742킬로그램이라는 상당히 가벼운 체중을 갖고 있기 때문에 가속력이 뛰어날 뿐 아니라 부드러우면서도 수월한 주행 능력을 선보였다. 

TLX는 통합 다이내믹 시스템(IDS)이라는 아큐라 특유의 드라이빙 시스템을 갖고 있으며 에코와 노멀, 스포트, 그리고 스포츠+ 라는 네 개의 주행모드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서 달릴 수 있다. 

시승 결과 확실히 에코 모드에서는 높은 연비를 보여줬으며 일반 고속도로 주행시에는 노멀 모드가 가장 이상적이란 사실이 드러났다. 

하지만 9단 자동변속기에서는 다소의 아쉬움이 나타났는데 성능 자체는 훌륭하지만 P나 R, N, 그리고 D 모드를 선택할 때 별도의 버튼을 누르도록 되어 있는 것은 지나치게 복잡하고 불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차-아큐라3.jpg


준중형과 중형 사이에 위치한 TLX은 또한 뒷좌석의 경우에는 키가 큰 승객에게 다소 불편할 수 있을 정도로 공간이 협소하다는 단점도 갖고 있지만 이는 차급을 감안하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35,990달러에서부터 시작되며 A-Spec 모델은 최소한 47,390달러를 주어야 구입이 가능하다. 

TLX은 아우디 A4와 BMW 3시리즈, 캐딜락 ATS와 같은 막강한 경쟁차종들을 상대해야 하지만 뛰어난 성능에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프리미엄 세단으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간주된다. 

Brian Harper | FIRST STEER



차-아큐라4.jpg

차-아큐라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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