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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ada Express Newspaper published on Feb 24, 20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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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7-01-03 13:03 수정일:17-01-03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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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부동산 전문가, 올해 집값 완만한 하락세 전망



얼마 전에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2017년 한 해에 캐나다 집값이 하락하고 특히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경우에 비교적 큰 폭으로 집값이 내릴 것으로 전망한 보고서를 발표한데 이어 이와 비슷한 내용을 담은 또 다른 보고서가 부동산 전문기업으로부터 발간됐다. 

로열 르페이지는 올해의 밴쿠버 집값이 두 자리수의 큰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싼 집값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을 것이란 다소 비관적인 분석을 했다. 

로열 르페이지의 필 소퍼 사장은 2017년도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집값이 두 자리수의 하락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며 특히 소비자들이 주택구매를 포기하는 현상으로 인해 부동산 시장이 침체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소퍼씨는 “현재의 집값은 지역 주민들의 소득이나 봉급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수준에 도달했기 때문에 반드시 교정국면을 거칠 것으로 보이며 그 시기는 2017년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설령 두 자리수의 하락이 아닐지더라도 두 자리수의 하락에 근접한 가격조정이 있을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그의 언급은 최근에 연속적으로 발표되고 있는 내년도의 부동산 시장 전망 보고서들과 궤를 같이하고 있다. 최근에 부동산 단체들과 금융기관들은 모두 그 동안 과열되어 왔던 밴쿠버의 부동산 시장에 마침내 가격하락이 있을 것이란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다. 

지난달에 비씨주 부동산협회는 2017년의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집값이 2016년의 103만 달러에서 내년에는 94만 달러로 8.7퍼센트가 하락할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또한 10월에 내셔널 뱅크가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내년도의 단독주택 가격이 20퍼센트가 하락하고 타운하우스는 9퍼센트, 그리고 콘도는 5퍼센트가 각각 떨어질 것으로 전망되기까지 했다. 

UBC의 부동산 전문가인 톰 데이비드오프 교수는 현재의 부동산 시장에 역풍이 불고 있다는 데에는 아무런 의심이 없다고 언급했다. 

그는 비씨주가 외국인 부동산 구매자에게 15퍼센트의 특별취득세를 부과하기로 한 것과 또한 연방정부가 모기지 대출요건을 강화시킨 것은 확실히 시장을 냉각시키는 역할을 했지만 아직 집값에 완전히 반영되지는 않은 상태라고 분석했다. 

데이비드오프 교수는 “새해의 집값이 연초에 비해 연말에 하락할 것으로 보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면서도 집값이 반드시 떨어질 것으로 확신할 수만은 없다고 덧붙였다. 

데이비드오프 교수는 “2017년의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과 변수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집값이 확실히 어떻게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전제하며 “금리와 주택공급물량, 중국을 중심으로 한 외국인의 수요, 환율, 그리고 비씨주가 새로 도입한 모기지 다운페이 지원 프로그램 등이 모두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집값에 대한 전문가들의 전망치는 모두 다른데 일부는 집값이 무려 50퍼센트까지 하락할 것으로 보는 반면에 오히려 집값이 내년에도 오를 것으로 예상하는 관계자들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의 전망치들을 종합해보면 집값이 완만한 하락세를 보일 것이란 것이 일반적인 중론이다. 

데이비드오프 교수는 캐나다가 워낙 전세계적으로 볼 때 인기 있는 나라이기 때문에 여전히 높은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진정한 민주주의가 시행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는 밴쿠버는 여전히 국제 부동산 시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야당인 신민당의 주택 담당 비평가인 데이비드 에비 주의원(MLA)은 밴쿠버의 부동산 시장에는 먹구름이 잔뜩 끼어 있다고 말하며 정부가 부동산 시장을 정상화시킬 수 있는 조치를 충분히 취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chchan@post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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