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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ada Express Newspaper published on Jan 1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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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6-12-20 10:25 수정일:16-12-2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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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비씨주 약물 중독 사망자 갈수록 폭증



캐나다에서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fentanyl) 과용이 큰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11월 한 달 동안에만 약물로 인해 사망한 비씨주민의 수가 최소한 128명에 달할 정도로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비씨주 검시관협회의 리자 라포인트씨에 따르면 올해 들어 약물남용으로 인해 사망한 비씨주민의 수는 총 775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전체 사망자의 60퍼센트가 넘는 374명 이상이 펜타닐로 인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하며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올해의 약물중독 사망자의 수는 검시관협회가 통계치를 내기 시작한 이후로 연간 단위로는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특히 비씨주 보건부가 약물 중독자를 지원하기 위해 날록손이라는 비상응급구조 키트를 보급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문제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한층 더 심각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날록손(Naloxone)은 펜타닐이나 코카인, 그리고 헤로인과 같은 마약성분제의 과용으로 인한 효과를 억제시켜주는 약물로 공공 보건전문 인력이나 경찰관, 소방관들에게 응급환자 지원용으로 보급이 되고 있으며 심지어 약물중독자에게도 제공되고 있다. 

지난 2012년 중반에 펜타닐 남용이 비씨주에서 사회문제로 부상하게 되자 본격적으로 도입되기 시작된 날록손 프로그램에 따라 비씨주 질병통제 센터는 지금까지 수만 명 이상의 개인들에게 해당 키트를 제공한 상태이다. 

질병 통제 센터는 날록손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총 16,400명 이상에게 교육을 시켰는데 그 중에서 거의 절반이 약물중독자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는 올해에도 1월에서 10월 사이에만 13,324개의 키트를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씨주 질병통제센터의 제인 벅스턴 박사는 센터측은 매달 수많은 수의 날록손 키트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하며 다운타운 밴쿠버의 한 지역에서만 매주에 100~200개의 키트가 공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키트는 3회분의 날록손이 포함되어 있으며 개당 가격이 30달러에 달하지만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정부는 날록손 프로그램을 위해 지금까지 사용된 금액이 4,300만 달러가 넘는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러한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다지 상황이 개선되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특히 사망자의 수가 오히려 큰 폭으로 늘고 있다는 점에서 현재의 프로그램에 대한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관계자들도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다. 

라포인테씨는 “비싼 돈을 들여 약물의 부작용을 줄여주는 새로운 조치가 시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여전히 우리 공동체의 수많은 구성원들이 불법 약물의 희생자가 되고 있는가? 또한 올해 11월에 왜 사망자의 수가 그토록 많이 증가한 것인가?”라고 탄식했다. 

그는 “불법 약물이 갈수록 예측불가성을 갖게 되고 갈수록 더욱 위험해지는 것이 분명하다. 아마도 과거에 사용되던 펜타닐보다 훨씬 독성이 강한 신종 약물이 유통되고 있을 수도 있다. 혹은 초강력 마취제인 카펜타닐이 불법 약물시장에 광범위하게 도입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할 수 밖에 없다”고 언급했다. 

jefflee@post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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