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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익스프레스 종이신문
Canada Express Newspaper published on Aug 1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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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7-01-03 10:47 수정일:17-01-0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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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집값 하락으로 감정가와 실거래가 격차 감소



비씨주 감정원이 2017년 주택감정가를 온라인을 통해 공개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그동안 과열기미를 보였던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최근 몇 달 동안에 다소 진정되는 기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매물자료에 의하면 판매희망가격이 감정가와 비교적 유사한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정원의 감정가는 2016년 7월 1일을 기준으로 산출됐는데 이 때는 비씨주가 새롭게 도입한 15퍼센트의 외국인 특별취득세 제도를 시행하기 전이기 때문에 집값이 사실상 최고 정점에 달했던 시기이기도 하다. 

부동산에 있어서는 감정가에 비해서 실제 거래가가 더 높은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지만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서 최근에 거래된 10개의 주택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 집값하락으로 인해 실거래가가 감정가와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광역밴쿠버 부동산협회의 댄 모리슨 회장은 판매희망가격이 실제 집값을 반드시 반영하는 것은 아니라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그는 “외국인 취득세가 시행된 이후로 주택 판매가가 크게 내렸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그렇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특히 타운하우스나 콘도의 경우에는 집값이 그다지 하락하지 않고 있다. 단독주택 역시도 모두가 예상했던 것만큼의 큰 가격하락은 없다”고 언급했다. 

모리슨씨는 현재 매물로 나와 있는 주택 중에서 약 12퍼센트 가량이 매달 판매가 되고 있다고 말하며 이는 부동산 시장이 점차 구매자 위주의 시장으로 바뀌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수치라고 덧붙였다. 

UBC 경영대학의 부동산 전문가인 톰 데이비드오프 교수는 일부 시장에서는 지난해 7월 1일 이후에도 집값이 오르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하며 판매자들은 가격을 내리는데 주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전반적으로 집값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에 감정가와 실거래가 사이의 간격이 좁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밴쿠버의 2134 West 53rd Ave.에 위치한 2,494 스퀘어피트 크기의 단독주택은 감정가가 348만 달러지만 현재 418만 달러에 매물로 나와 있으며 웨스트엔드 지역의 Alberni St에 위치한 1,656 스퀘어피트 크기의 2침실 3욕실 콘도의 경우에는 감정가가 219만 달러지만 250만 달러에 매물로 등록된 상태이다. 

반면에 커머셜 드라이브 인근의 1890 Grant St.에 위치한 1,716 스퀘어피트 크기의 4침실 4욕실 단독주택의 경우에는 감정가가 227만 달러에 달한 반면에 현재 이보다 훨씬 낮은 159만 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그리고 5638 Rupert St.에 위치한 2,483 스퀘어피트 크기의 6침실 3욕실 단독주택도 감정가가 161만 달러지만 현재 159만 달러에 매물로 나왔으며 노스 밴쿠버의 236 West Balmoral Rd.를 주소지로 하고 있는 5침실 2욕실 주택의 경우에는 감정가인 186만 달러와 비슷한 196만 달러에 매물로 나와 있다. 

그리고 리치몬드의 23360 Westminster Hwy에 위치한 2,590 스퀘어피트 크기의 3침실 2욕실 단독주택의 경우 감정가인 152만 달러와 거의 동일한 150만 달러에 매물로 나와 있으며 버나비의 8455 14th Ave에 있는 5침실 2욕실 구조의 2,423 스퀘어피트 크기의 주택도 감정가인 135만 달러와 거의 비슷한 139만 달러에 팔리고 있다. 

웨스트 밴쿠버의 890 Fairmile Rd를 주소지로 하고 있는 3,417 스퀘어피트 크기의 4침실 4욕실 구조의 단독주택의 경우에는 감정가인 510만 달러보다 비교적 크게 높은 638만 달러에 매물로 나와 있으며 트와센의 5251 4A Ave. 단독주택의 경우에는 감정가인 126만 달러보다 낮은 119만 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또한 코퀴틀람의 2564 Fuchsia Pl.에 위치한 2,860 스퀘어피트 크기의 3침실 단독주택은 감정가인 116만 달러보다 약간 높은 125만 달러에 매물로 등록된 상태이다. 

비씨주 감정원은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단독주택의 경우 감정가가 일년 전에 비해서 30~50퍼센트 가량 올랐으며 타운하우스나 콘도의 경우에는 15~30퍼센트 가량 상향됐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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