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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ada Express Newspaper published on Jan 1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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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7-01-09 13:52 수정일:17-01-0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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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11월 부동산 거래량 중 외국인 비중 4.1%로 증가



최근에 비씨주 재정부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외국인의 부동산 구매건수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기는 했지만 여전히 정부가 15퍼센트의 특별취득세를 부과하기로 하기 전과 비교할 때는 크게 적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월을 기준으로 메트로 밴쿠버에 거래된 부동산 중에서 외국인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4.1퍼센트를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는 10월의 3퍼센트에 비해서는 다소 증가한 것이다. 

외국인 특별취득세가 시행된 8월의 경우에는 전체 부동산 거래량 중 외국인 구매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1퍼센트 이하로 하락한 바 있다. 

구체적으로 11월에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서 판매된 총 1,974가구의 주택 중에서 불과 204가구만이 외국인 구매자의 손에 넘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SFU의 부동산 전문가인 안드레이 파블로프 교수는 정부가 부동산시장의 과열을 막기 위해 도입한 외국인 특별세 제도가 실효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는 평가를 내렸다. 

그는 “외국인의 주택구매량이 엄청나게 폭락했다”고 말하며 “부동산 시장에 일부 계절적인 요인에 따라 수치가 증감되는 경우는 있지만 외국인 구매의 경우 워낙 큰 폭으로 줄었기 때문에 단순히 계절적인 영향으로 치부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외국인 구매자들은 특히 세금의 액수를 줄이기 위해 고가 부동산 구매를 꺼리는 것으로 드러났는데 11월을 기준으로 비씨주에서 300만 달러 이상의 부동산이 외국인에게 구매된 경우는 8건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불과 일년 전인 2015년 11월의 경우 집값이 크게 오르기 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이 구매한 300만 달러 이상의 주거용 부동산은 95채에 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11월에 비씨주에서 외국인들이 구매한 주거용 부동산의 매매액수는 2억 9,580만 달러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6월 이후로 6개월 동안의 수치를 합할 경우 35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는 외국인특별 취득세로 거둬들인 세입을 활용하여 저렴한 주택 프로젝트에 활용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8월 이후로 4개월 동안 정부가 거둔 외국인 특별취득세의 총액은 4,900만 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중에서 약 절반에 해당되는 2,400만 달러가 11월 한 달 동안에 징수된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는 2016-17 회계연도 동안에 총 재산양도세로 20억 달러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는데 이는 지난해의 15억 달러에 비해 크게 증가된 액수이다. 

한편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6월에서 11월 사이에 전체적인 부동산 거래량 자체도 상반기에 비해서 42퍼센트가 하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물론 통상적으로 가을과 겨울은 부동산 시장의 비수기이기 때문에 상반기에 비해서는 거래량 자체가 줄어드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다. 

정부가 발표한 자료는 일년 전의 상황과 비교한 것이 아닌 한 해를 놓고 비교한 것이기 때문에 현재의 부동산 시장이 정확히 어느 정도나 변동됐는지를 파악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하지만 파블로프 교수는 현재 부동산 시장이 하향세로 돌아선 것이 분명하다고 말하며 연방정부가 모기지 대출 규정을 강화시킨 것도 부동산 시장의 열기를 사라지게 한 또 다른 요인이 됐다고 진단했다. 

연방정부는 과열된 부동산 시장을 식히기 위해 모기지를 대출할 경우 시중은행들이 제시하는 이자율이 아닌 캐나다 중앙은행이 고시한 이자율을 충족시켜야 한다는 새로운 규정을 도입한 상태이며 이로 인해 주택구매자들이 빌릴 수 있는 모기지 액수가 크게 줄어들게 됐다. 

blindsay@post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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