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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익스프레스 종이신문
Canada Express Newspaper published on Nov 1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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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7-11-06 11:07 수정일:17-11-0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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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주택구매자, 내년 모기지 규정 강화에 서두른다



부동산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에서 가장 집값이 비싼 밴쿠버와 토론토의 10월의 부동산판매량이 평균을 넘는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이처럼 부동산 시장이 비교적 뜨거운 열기를 기록한 이유 중에는 정부가 새로 도입하는 모기지 대출규정이 적용되기 전에 미리 집을 사려는 사람들이 대거 몰린 것도 포함된 것으로 보고 있다. 

광역밴쿠버 부동산협회의 자료에 의하면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10월 주택판매량은 3,022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한달 전인 9월에 비해서 7.1퍼센트가 늘어난 것이자 일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는 무려 35.2퍼센트나 증가된 수치인 것으로 조사됐다. 

광역밴쿠버 부동산협회의 질 아우딜 회장은 연방정부가 내년부터 모기지 대출규정을 더욱 강화시킬 예정이기 때문에 내년이 되면 은행에서 모기지 대출을 받기가 더욱 힘들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일면서 새로운 규정이 발효되기 전에 미리 집을 구입하려는 사람들로 인해 부동산 시장이 단기호황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캐나다 연방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새로운 규정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부터 모기지를 대출 받으려는 사람은 집값의 20퍼센트 이상을 다운페이로 지불했다고 하더라도 반드시 스트레스 테스트라는 조건을 충족시켜야만 한다. 

이는 향후에 이자율이 상승할 경우에도 모기지를 지불할 재정적인 여력이 된다는 사실을 입증해야 하는 것으로 구체적으로 집주인들은 은행의 실제 모기지 이자율이 아닌 캐나다 중앙은행이 고시한 이자율과 또한 자신들이 대출받은 이자율보다 2퍼센트 높은 수준의 이자율을 감당할 수 있다는 사실이 입증되어야만 모기지를 빌릴 수 있게 된다. 

많은 전문가들은 정부의 새로운 조치로 인해 앞으로 대부분의 주택구매희망자들이 빌릴 수 있는 모기지 액수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한다. 

아우딜씨는 “새로운 규정이 발표되기 전에 서둘러 부동산 시장에 진입하려는 사람들이 많아 보인다”고 진단했다. 

토론토 부동산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캐나다 최대도시인 토론토의 경우에 10월 한 달 동안에 7,118가구의 집이 판매됐는데 이는 한달 전인 9월에 비해서 12퍼센트가 상승한 수치이다. 

하지만 기록적인 열기를 기록했던 지난해 10월과 비교할 때는 27퍼센트가 하락한 것이다. 

토론토 부동산협회의 팀 시리아노스 회장은 해마다 9월에서 10월 사이에는 부동산 판매량이 증가하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라고 말하면서도 특히 올해에는 그런 현상이 더욱 두드러졌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의 기록적인 수치와 비교할 때에는 판매량이 여전히 적은 편에 속하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론토 시장의 부동산시장은 반등의 계기를 마련한 것이 분명하다”고 진단했다. 

광역 토론토 지역의 부동산시장은 올해 4월에 온타리오 주정부가 외국인 부동산 구매자에게 집값의 15퍼센트를 특별취득세로 부과하기로 한 이후로 급랭된 바 있다. 

여기에 최근에 캐나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두 차례나 인상함으로써 모기지 이자율이 큰 폭으로 오른 것도 부동산시장의 열기를 잠재우는 역할을 한 것으로 간주된다. 

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리자 대형 시중은행들은 일제히 변동모기지와 연계되는 프라임 이자율을 인상했으며 고정 모기지 역시도 이자율이 상당히 오른 상태이다. 

토론토 부동산협회의 시장 분석 담당이사인 제이슨 머서씨는 “외국인 구매자들에게 특별세를 부과하는 등의 조치로 인해 발생한 주택구매희망자들의 심리적인 위축현상이 상당히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토론토 부동산협회는 이번달과 다음달에 시행 예정인 여론조사를 통해 정부의 정책의 변화가 잠재적인 주택구매자들의 구매의향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여부를 파악할 계획이다. 

Financial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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