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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ada Express Newspaper published on Nov 1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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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7-11-08 10:46 수정일:17-11-0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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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캐나다 토종서점 '인디고' 미국시장에 진출



최근에 많은 소매업체들이 규모를 줄이고 내실을 다지는 쪽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과는 달리 캐나다의 대표적인 서적 및 음반 유통기업인 인디고 북스 앤 뮤직(Indigo Books and Music)이 경쟁이 치열한 미국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밝혀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토론토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인디고는 지난 10년 동안 대형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의 거침 없는 공략 속에서도 서적과 음반과 같은 핵심적인 분야에 대해 양호한 매출을 기록하며 비교적 기업을 잘 운영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디고는 이제 새로운 확장을 목표로 내년 여름에 최초로 미국시장에 진출하여 뉴저지에 지점을 열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인디고의 최고경영자인 히서 레이즈먼 사장은 최근에 기자들과 시장분석가들과 가진 회의에서 “앞으로 2년에 걸쳐 3~5개의 매장을 미국에 개장할 예정이며 이 매장들이 어떤 반응을 받게 되는지를 면밀하게 점검하고 테스트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2개 정도의 매장은 분명히 개장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구체적으로 뉴 저지의 쇼트 힐스 몰(Mall at Short Hills)에 3만 스퀘어피트 크기의 매장을 개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디고가 들어갈 매장은 과거에는 Saks Fifth Avenue 매장이 입점했던 곳으로 본래는 10만 스퀘어피트의 공간이었지만 인디고측은 이 중에서 3만 스퀘어피트를 사용할 예정이다. 

인디고가 최근에 발표한 경영실적 지표에 따르면 이 업체는 올해 2분기에 손실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그 주된 이유는 지출비의 증가가 큰 몫을 담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Aldo나 Lululemon과 같은 일부 캐나다 소매업체들이 미국시장에서도 좋은 실적을 보이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캐나다 업체들은 미국에 진출하는 것 자체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갖고 있다. 

실제로 Joe Fresh나 West 49, Tristan, Grafton Fraser, 그리고 Canadian Tire와 같은 캐나다의 유명 소매업체들이 미국시장에 진출했다가 실패하고 다시 철수하는 뼈아픈 경험을 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에 온라인 상거래의 확장을 포함한 소매업계의 큰 변혁으로 인해 캐나다 업체가 미국에 진출하는 것이 과거에 비해 수월해질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것도 사실인데 무엇보다도 미국에서 지난 몇 년 동안에 문을 닫은 백화점과 소매업체들이 많기 때문에 이로 인해 생긴 공간을 캐나다 업체들이 공략하는 것이 가능해졌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잇다르고 있다. 

PI 파이낸셜 그룹 소속의 소매업 분석가인 로버트 깁슨씨는 “미국에는 쓸만한 부동산들이 훨씬 많아졌다”고 말하며 “몰의 주인들은 매장이 비어 있는 것보다 어떻게든 채우기를 원하며 따라서 과거에 비해 좋은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 캐나다 업체들이게 이는 매우 환상적인 옵션이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깁슨씨는 인디고가 극복해야 할 가장 큰 장벽은 아마도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일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미국의 경우 반스 앤 노블(Barnes and Noble)이라는 거대 기업이 오프라인 서점과 음반산업을 장악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인디고가 보유한 나름대로의 강점이 있다고 말하며 “예를 들어 인디고의 경우 선물용품이나 유아용품, 그리고 라이프스타일용품과 같은 상품들의 비중이 높은데 이는 미국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어낼 수 있는 장점이다”라고 전망했다. 

깁슨씨는 “하지만 인디고가 당면하게 될 첫 어려움은 바로 소비자들을 매장으로 불러들이는 일이 될 것이다. 캐나다에서는 인디고가 높은 브랜드파워를 갖고 있지만 미국에서는 아무도 인디고라는 서점에 대해서 알지 못한다”고 언급했다. 

인디고는 올해 2사분기의 매출이 2억 2,450만 달러로 3.5퍼센트가 상승했지만 순손실은 470만 달러로 일년 전의 120만 달러에 비해 더 큰 폭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인디고는 캐나다 전역에 걸쳐서 89개의 대형매장과 123개의 소규모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hshaw@national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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