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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ada Express Newspaper published on Jan 1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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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7-11-01 11:15 수정일:17-11-0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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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메트로 밴쿠버 신규 임대주택 턱없이 부족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유명한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이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이 지역에서 건설 중인 새로운 임대주택의 수는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하지 못한 것으로 제안됐다. 

밴쿠버에 본사를 둔 HQ Commercial이 발표한 해당 보고서는 비록 현재 추진 중인 프로젝트들이 많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대주택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워낙 많기 때문에 수요에는 턱없이 미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임대주택이 부족한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들이 있다고 지적하며 구체적으로 집값이 너무 많이 올랐기 때문에 예산상의 문제로 인해 도저히 집을 구입하기 힘들어진 사람들이 임대주택으로 몰리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진단했다. 

HQ는 또한 밴쿠버 시청이 임대주택의 건설승인 과정을 신속하게 처리해주고 있지 않기 때문에 건설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도 이러한 부족현상을 만들어낸 또 다른 이유라고 비판했다. 

올해 1월에서 9월 사이에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서 판매된 임대전용 아파트의 수는 114동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48동에 비해서 23퍼센트가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처럼 판매량이 크게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거래액 자체는 일년 전에 비해서 무려 35퍼센트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그 이유는 건설업체들이 노후한 아파트건물을 재개발 하기 위해 높은 가격을 주고 구입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는 “많은 건설업체들이 비교적 저밀도로 개발된 지역에 위치한 낡고 오래된 아파트 건물들을 찾고 있다. 건설사들은 임대전용 아파트는 물론이고 스트라타의 관리를 받는 일반 콘도나 타운홈 단지 등에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의하면 올해 판매된 전체 114동의 아파트 건물 중에서 25퍼센트에 해당되는 28동이 헐리고 재개발될 것으로 추정됐다. 

HQ는 보고서를 통해 그 외에도 이민자들이 많이 유입되고 있는 반면에 이들을 수용할 집을 건설할 수 있는 땅이 부족하다는 점도 임대주택의 부족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진단하며 특히 최근에 정부가 연이어 모기지 대출에 대한 규제를 강화시키고 있는 것도 임대주택거주자들이 집을 구입하는 것을 어렵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이런 모든 정황들을 종합해볼 때 새로운 임대주택의 수가 예전에 비해 조금씩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요는 더욱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임대주택의 부족현상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보고서는 건설이 진행 중인 임대주택을 총 5개로 분류했는데 이는 각각 “완료(completed)와 “공사중(under construction), 건설승인(approved), 건설제안(proposes), 그리고 건설계획취소(cancelled) 등이다. 

밴쿠버의 경우에는 최근에 공사가 끝났거나 공사 중, 혹은 승인이나 제안된 임대용 아파트의 수가 89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프로젝트의 공사가 모두 끝날 경우 총 7,724가구가 거주할 수 있는 공간이 새로 추가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설령 모든 프로젝트가 계획이 추진된다고 해도 대부분의 건물들은 2022년까지는 입주를 할 수 없을 것으로 추정됐다. 

보고서는 이는 지난해에 비해 건설중인 임대용 아파트의 수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기도 하다고 언급하며 “올해에 밴쿠버에 추가될 신규 임대아파트는 837 유닛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따라서 현재와 같은 추세가 지속되면 비싼 집값 때문에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나중에는 임대주택의 부족이라는 매우 심각한 문제에 처할 수 있다고 지적하며 따라서 정부나 시청 차원의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jlee-young@post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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