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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익스프레스 종이신문
Canada Express Newspaper published on Dec 0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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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7-12-04 11:21 수정일:17-12-0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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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캐나다 69%, “도시 지역에서 총기소지 금지해야”



최근에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의 대다수는 도시 지역에서 총기를 보유하는 것을 전면적으로 금지시키는 방안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네디언 프레스의 의뢰를 받아 에코스 리서치 어소시에이션이 시행한 해당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9퍼센트는 “도시 지역에서 총기에 대한 엄격한 금지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진술에 찬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찬성자의 비율은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퀘벡주에서는 무려 76퍼센트가 총기규제에 찬성한 반면에 알버타주의 경우에는 해당 비율이 48퍼센트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방 자유당 정부는 총기규제를 골자로 하는 새로운 법안을 만들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에 있지만 새로운 법안이 올해 연말까지 도출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자유당의 계획안에는 총기를 어떠한 경우에도 완전히 금지시키는 방안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른 정당들 역시도 이와 같은 전면적인 금지를 제안하고 있지는 않다. 

에코스사의 프랭크 그레이브스씨는 정당들이 총기를 완전히 금지시키는 방안은 법안에 포함시키기를 원치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하면서도 이처럼 총기에 대한 강한 규제를 원하는 국민들이 많다는 사실이 공론화될 경우 보다 강력한 규제책이 마련될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다. 

지난달에 발표된 통계자료에 의하면 2016년은 2012년 이후 최초로 캐나다에서 살인의 도구로 총기가 가장 많이 사용된 한 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의 자료에 의하면 또한 2014년에서부터 2016년까지 3년 연속으로 총기살인 사건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의 자료에 의하면 또한 총기를 통해 자살한 사람의 수도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는데 구체적으로 2014년의 경우 총으로 자살한 사람의 수는 587명으로 일년 전의 544명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총기사용과 관련된 문제는 도시 지역 주민들과 시골 지역 주민들 사이에 큰 관점의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시골 지역의 경우 식량을 위해 사냥하는 경우가 많고 또한 자신의 안전은 법에 의존하기보다도 자신이 직접 지켜야 한다는 생각이 많기 때문에 총기 규제에 대해 소극적인 입장을 갖고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또한 정당별로도 총기사용에 대한 정책이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보수당은 총기 사용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는 쪽인 반면에 자유당과 신민당은 총기사용을 억제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하지만 이번에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은 정당선호도에 상관 없이 과반수 이상이 도시 지역에서 총기를 규제하는 방안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구체적으로 자유당을 지지한다고 답변한 응답자들 중에서 86퍼센트와 보수당 지지자라고 자신을 밝힌 응답자들 중에서 56퍼센트, 그리고 신민당 지지자들의 75퍼센트가 도심 지역에서 총기를 규제하는 방안을 지지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밝혀졌다. 

유선전화와 휴대전화를 통해 올해 11월 10일에서 30일 사이에 총 2,287명의 캐나다인들을 대상으로 시행된 해당 여론조사는 95퍼센트의 신뢰도에 플러스/마이너스 2.1퍼센트의 오차율을 갖고 있다. 

지난 2015년 연방총선 당시 자유당은 총기와 관련된 몇 가지 공약을 내어 놓았는데 무엇보다도 총격 폭력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주정부에 지원하는 자금을 인상하고 전국적인 자문위원회를 대대적으로 손보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지난 1989년에 몬트리올에서 발생한 총격사건 희생자들의 가족과 지난 2006년에 몬트리올의 도슨 칼리지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의 생존자들, 그리고 지난해에 퀘벡시티에서 발생한 회교사원에서의 총격사건의 생존자가 포함된 단체들은 지난주에 국회의사당에서 시위를 펼치며 정부가 총기와 관련된 규정을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 

National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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