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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익스프레스 종이신문
Canada Express Newspaper published on Dec 0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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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7-12-06 11:02 수정일:17-12-06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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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벨, ‘럭키 모바일’ 통해 저가 이동통신 시장 진출

 

캐나다의 대형 이동통신 기업인 벨(BCE)이 저가형 이동통신서비스인 럭키 모바일(Lucky Mobile)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벨은 저렴한 가격대에 서비스가 될 럭키 모바일이 신규 이민자들이나 혹은 요금에 민감한 소비자들을 주요 타깃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는데 이러한 회사측이 방침에 대해 산업 관계자들은 정부가 보다 저렴한 이동통신 서비스를 요구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매우 적절한 선택이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캐나다 최대 이동통신 서비스 업체인 벨의 조지 코프 사장은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럭키 모바일을 활용하여 저가 선불형(prepaid) 이동통신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현재 저가 선불형 이동통신 시장은 벨의 주요경쟁사인 로저스와 텔러스가 각각 Chatr와 Public Mobile이라는 브랜드 명으로 진출한 상태이다. 

바클레이 소속의 시장분석가인 필립 후앙씨는 “정부가 저렴한 이동통신 서비스에 큰 초점을 맞추고 있고 또한 정치인들이 2019년으로 예정된 연방총선을 앞두고 각종 공약을 만들고 있는 가운데 벨이 럭키 모바일을 출범한 것은 매우 시기 적절한 선택이었다고 믿는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연방정부는 지속적으로 저렴한 이동통신 시장의 필요성을 강조해오고 있다. 

올해 6월에 혁신 과학 경제개발부의 나브딥 베인스 장관은 이동통신 업체들이 자사소유의 네트워크를 재 판매할 수 있는지 여부를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빅 3 이동통신업체들은 모두 이러한 정부의 방침에 대해 강한 반대의사를 밝히며 이동통신 요금이 이미 저렴한 편에 속한다고 항변하고 나섰다. 

베인스 장관은 벨이 저가형 이동통신 시장에 진출한 것에 찬사를 보내는 특별 성명을 발표했는데 이는 정부가 특정한 업체에 대해 공개적인 거론을 하지 않는 관례에 비춰볼 때 매우 이례적인 조치라 할 수 있다. 

베인스 장관은 지난주 금요일의 발표를 통해 정부는 중산층 가족들을 위해 보다 저렴하고 다양한 이동통신 서비스 옵션이 가능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벨 캐나다가 정부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럭키 모바일을 출범함으로써 올바른 방향으로 전진한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모든 통신사들이 벨과 같이 올바른 방향으로 움직일 것을 독려한다. 기업들은 캐나다인에게 보다 유연하고 저렴한 옵션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자유당 정권 이전에 집권했던 보수당 연방정부는 이동통신 요금을 낮추고 경쟁을 치열하게 하기 위반 취지에서 기존의 빅 3 업체 이외에 제 4의 전국 이동통신 서비스업체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시행한 바 있으며 이로 인해 비데오트론(Videotron)이나 윈드모바일(지금은 Freedom 모바일로 변경), 그리고 모빌리시티(지금은 Chatr로 변경) 등이 새롭게 시장에 선을 보였다. 

한편 시장분석가들은 벨이 경쟁업체인 로저스나 텔러스가 이미 운영하고 있는 저가형 이동통신 시장에 뛰어드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합리적인 선택인 것으로 보고 있다. 

샤우 커뮤니케이션 역시도 프리덤 모바일이라는 브랜드를 통해 빅 3 업체들에 비해 저렴하면서도 많은 데이터를 제공하는 공격적인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바클레이 소속의 후앙 분석가는 벨이 특별히 프리덤 모바일에 대응하기 위해 럭키 모바일을 만든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하면서도 럭키 모바일의 출시가 최근에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저가형 이동통신 시장에서 세력을 얻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캐나다는 해마다 30만 명 이상의 신규이민자들이 유입되고 있는데 이들 대부분은 럭키 모바일이 서비스하는 대도시 지역에 정착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후앙씨는 캐나다의 선불형 저가 이동통신 시장은 해마다 50만 명에서 75만 명 정도의 신규가입자가 발생할 정도로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하며 따라서 이동통신 업체들에게 있어서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Financial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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