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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Real Estate Press published on Feb 2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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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7-09-18 11:59 수정일:17-09-1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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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집 사려면 22년치 봉급 모두 모아야



전세계에서도 가장 집값이 비싼 도시들 중의 하나에 속하는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경우에는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는 집값과는 달리 주민들의 임금은 크게 오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구체적으로 캐나다 다른 도시들에 비해서도 근로자들의 소득수준이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SFU의 도시기획전문가인 앤디 얀씨는 최근에 발표된 캐나다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집값과 지역 주민들의 소득 사이에 지나친 간극이 있다는 사실이 다시금 확인됐다고 언급했다.  

통계청자료에 의하면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가구당 중간소득은 72,662달러로 캐나다의 광역도시권에서 15위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소득이 가장 높은 도시는 캘거리로 99,583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캐나다의 전국평균 가구소득은 70,336달러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통계청 보고서에는 캐나다의 도시별 평균집값은 발표되지 않았다. 그러나 얀씨는 일반적인 통계수치나 자료를 감안할 때 밴쿠버의 집값이 소득에 비해 지나치게 높다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단언했다. 

얀씨는 “밴쿠버의 소득이 대도시들 중에서 하위권인 15위에 불과하다는 점이 놀랍게 다가온다. 이를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밴쿠버 자체는 천국이지만 우리의 소득은 지옥에 속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소득관련 자료를 통해 밴쿠버에 부유한 외국인 투기자금이 집값을 올리고 있다는 사실이 더욱 분명해졌다고 말하며 밴쿠버와 토론토를 제외한 나머지 도시들은 주민들의 소득과 집값이 비교적 잘 조화를 이루고 있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메트로 밴쿠버의 직장인들이 집을 구입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로열르페이지 주택가격지수에 따르면 밴쿠버시의 평균집값은 140만 달러가 넘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에 밴쿠버 가구의 평균연소득은 65,327달러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다시 말해서 평균적인 가구가 22년 동안 번 돈을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야 평균적인 집을 살 수 있다는 뜻이다.  

노스밴쿠버의 경우에는 가구소득이 103,981달러로 높은 편에 속하지만 집값은 140만 달러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구소득이 65,241달러에 불과한 리치몬드의 경우에도 집값은 100만 달러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써리의 경우 평균집값은 764,000달러이고 주민 평균소득은 77,494달러인 것으로 드러나 그나마 집값과 소득과의 간극이 적은 편에 속한 것으로 파악됐다. 

알버타주에서는 주민들이 집을 구입하기가 한결 쉬운 것으로 나타났는데 로열 르페이지 자료에 따르면 캘거리의 평균집값은 46만 달러인 반면에 가구당 평균소득이 10만 달러에 육박하기 때문에 약 4년 반 정도의 소득만 모으면 집을 사는 것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에서 평균소득이 94,447달러로 두 번째로 높은 에드먼튼의 경우에도 평균집값이 38만 달러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가구라면 집을 그다지 어렵지 않게 구입할 수 있다. 

사스카츄완의 대도시인 리자이너와 사스카툰, 그리고 온타리오와 퀘벡의 오타와와 몬트리올 역시도 이와 상황은 비슷하기 때문에 주택문제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제안됐다. 

전국적으로 볼 때 밴쿠버와 더불어 토론토 역시도 소득 대비 집값이 지나치게 높은 도시인 것으로 드러났는데 평균집값이 약 76만 달러인 광역 토론토의 경우 평균소득이 78,373달러로 집을 사기 위해서는 거의 10년치의 소득을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야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scooper@post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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