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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Real Estate Press published on Dec 0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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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7-10-04 10:36 수정일:17-10-0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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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다운타운에 세계 최고층 친환경 콘도 세워진다



밴쿠버의 다운타운은 높고 폭이 좁은 글래스타워로 대변되는 유리형 건물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에 알버니 스트리트의 1400 블록에 제안된 새로운 고층콘도가 세워질 경우 이 건물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동형 주거단지(Passive House)”라는 명예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 알버니와 니콜라 스트리트 교차지점에 대한 토지용도변경 신청서를 제출한 란다 글로벌사의 케빈 충 사장은 “우리는 매우 독특하면서도 다른 무언가를 개발하기를 원했다”고 말하며 “이러한 형태의 건물들은 미래적으로 볼 때 큰 가치를 갖고 있기 때문에 우리에게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간주된다”고 덧붙였다. 

제안된 건물들은 각각 43층과 48층의 두 동으로 되어 있으며 독일에 본사를 둔 수동형 주택연구소(Passive House Institute)의 엄격한 기준을 충족시키는 조건으로 세워질 예정이다. 

수동형 주택은 에너지활용도를 최대한 높인 건물을 의미한다. 

수동형 건물은 난방과 냉방으로 사용되는 에너지의 양을 전통적인 건물에 비해서 최대 90퍼센트나 아낄 수 있으며 따라서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프로젝트를 컨설팅한 Recollective사의 에스말 산토스-브롤트 사장은 수동형 주택기준들이 현재 북미에서 표준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LEED 친환경건물 등급 시스템보다 더욱 각광을 받게 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그는 밴쿠버에 들어서는 두 동의 건물들의 디자인을 Tower 2.0이라고 명명하며 “밴쿠버는 독특한 형태의 고층건물들로 유명하다. 하지만 현재의 건물들은 에너지 보존이나 에너지 효율성 측면에서 그다지 좋은 면모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토스-브롤트씨는 “만일 밴쿠버에 새로운 형태의 수동형 주거타워를 창출하고 이를 수출할 경우 밴쿠버는 건축학적으로 볼 때 더욱 큰 명성을 얻을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Passive House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캐나다에는 이미 수동형 주택 인가를 받은 건물들이 7개가 있는데 그 중에 6개가 비씨주에 위치해 있다. 이들 6개의 집들은 대부분 단독주택이나 저층콘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1,151채의 수동형 주택들이 존재하는데 이들 대부분은 유럽에 위치해 있으며 가장 높은 건물은 스페인의 빌바오에 위치한 두 동의 콘도로 이 건물들이 각각 28층과 31층의 높이로 되어 있기 때문에 밴쿠버의 건물이 신청대로 승인될 경우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동형 건물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밴쿠버 알버니 스트리트에 들어서는 이 건물은 뉴욕에 본사를 둔 Robert A.M사가 설계를 담당했다. 

이 건물들은 현재 존재하는 총 129 유닛의 임대용 아파트를 대체하며 총 400개의 유닛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새로운 프로젝트에는 또한 1천 스퀘어피트 크기의 데이케어와 더불어 신규 공원 한 개도 포함될 예정이다. 

충씨는 그러나 새로운 최첨단 건물이라고 해서 반드시 가격이 높을 것으로 생각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장조사에 따르면 구매자들이 특별히 더 높은 가격을 주고 친환경 건물을 구입할 의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며 “판매가격을 특별히 높게 책정하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충씨는 수동형 아파트에서 거주할 경우 장기적으로 난방비를 줄이는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에 입주자들에게 이익이라고 말하면서도 “돈을 더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환경을 생각하는 취지에서 친환경건물을 개발하려고 한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chchan@post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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