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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Real Estate Press published on Feb 2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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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7-11-27 11:16 수정일:17-11-2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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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향후 10년간 72,000 신규주택 공급한다

 

전국에서 주택문제가 가장 심각한 도시인 밴쿠버가 획기적인 내용을 담은 새로운 10주년 주택전략안을 발표했다. 

무려 14개월의 연구를 거쳐 지난주 목요일에 발표된 해당 기획안은 매우 다양한 분야를 총괄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에 밴쿠버의 극심한 주택문제를 해결하는데 실제적인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지 여부를 놓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밴쿠버 주거전략(The Housing Vancouver Strategy)이라는 명칭의 해당 전략안은 저렴한 주택들을 공급하는 것에서부터 투기를 막고 주택건설에 따르는 시간을 단축하는 등 주택문제와 관련된 거의 모든 내용들을 담고 있으며 노숙자들을 위한 주택공급 문제 역시도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에 발표된 전략안의 핵심적인 내용 중 하나는 현재 밴쿠버의 전체 주택부지의 80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는 단독주택 지정구역의 일부를 타운하우스나 저층콘도와 같은 연립주택을 지을 수 있는 지역으로 용도가 바뀐다는 점인데 이 정책에 대해 많은 주택관계자들은 바람직한 방향이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밴쿠버의 기획담당 총매니저인 길 켈리씨는 새로운 주거전략은 과거에는 밴쿠버가 시행해 본 적이 없는 혁신적인 정책들이 포함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획기적인 방안들에는 지역 소득 수준에 따라서 주택공급량을 설정하는 등의 아이디어도 들어 있다고 말하며 “이를 통해 투기꾼들뿐 아니라 밴쿠버 시민들의 실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켈리씨는 “밴쿠버가 고소득층뿐 아니라 모든 소득계층들이 거주할 수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 정책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구체적으로 앞으로 10년에 걸쳐 72,000 유닛의 새로운 가구를 공급하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발표했다. 

밴쿠버 시청의 이러한 주택 공급 계획안은 하루 전에 연방정부가 발표한 주택전략안과 궤를 같이 한다고 할 수 있는데 연방정부의 정책에 의하면 앞으로 10년에 걸쳐 캐나다 전국적으로 10만 가구의 새로운 주택을 공급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시청에 따르면 밴쿠버가 앞으로 10년에 걸쳐 보급하기로 발표한 72,000가구의 신규주택물량은 현재의 공급물량에 비해서 50퍼센트나 늘어난 수치이다. 

또한 이러한 수치는 2016년을 기준으로 밴쿠버에 위치한 전체 주택의 수인 284,000가구의 거의 4분의 1에 해당되는 규모이기도 하다. 

밴쿠버는 72,000가구의 신규 주택 중에서 1만 가구의 다세대 주택을 현재의 단독주택 구역에 추가할 계획을 갖고 있다. 

UBC의 나단 로스터 조교수는 “단독주택 지역에 다세대 주택을 보급하는 것은 주택의 수를 늘리는 바람직한 정책이다”라고 평가했다. 

최근에 그가 저술한 The Death and Life of the Single-Family House라는 제목의 책은 밴쿠버의 지역들이 변화되는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로스터 교수는 “시청이 발표한 새로운 정책은 과거에 비해서 보다 야심 찬 계획임에 분명하다”라고 언급하며 해당 계획안이 실효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렸다. 

시청의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를 기준으로 밴쿠버에는 109,260가구의 저층 타운홈들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따라서 이날의 발표에 따르면 1만 개의 신규 타운홈이 공급될 경우 이러한 형태의 집의 수가 현재보다 거의 10퍼센트가 늘어나는 셈이 된다. 

그는 계획대로 될 경우 밴쿠버의 각 공동체들이 보유하고 있는 기존의 분위기를 크게 바꾸지 않으면서도 주거밀도를 높이고 지역에 생동감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dfumano@post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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