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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ouver Life Weekly published on Jan 1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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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6-10-05 10:40 수정일:16-10-0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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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제이스, 2년 연속 메이저리그 8강 진출



캐나다의 유일한 메이저리그 야구팀인 토론토 블루베이스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블루베이스는 6일날 밤에 토론토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플레이오프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11회말에 터진 에드윈 엔카나시온의 극적인 3점 홈런으로 5-2로 승리함으로써 어메리컨리그 디비젼시리즈에 진출하여 텍사스 레인저스와 어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진출을 다투게 된다. 

9회 정규이닝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해 연장전까지 가야했을 정도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흥미진진한 경기였다. 

블루제이스는 호세 바티스타가 선제 홈런을 날렸지만 오리올스는 올해 메이저리그 홈런왕인 마크 트럼보의 2점 홈런으로 경기를 역전했다. 

이후 토론토가 한 점을 만회하여 2-2 동점이 된 이후로 양팀은 연장 11회초까지 추가점수를 내지 못했다. 

특히 토론토는 9회말에 무사 1,2루의 좋은 찬스를 만들어내고서도 후속타자의 불발로 인해 점수를 얻지 못해 연장전까지 가는 불운을 겪기도 했다. 

토론토는 5회와 8회, 그리고 9회에 모두 좋은 기회를 만들어내고도 병살타로 이를 무산시킬 정도로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지만 투수들의 호조로 경기를 이어나갈 수 있었다. 

이날 토론토 승리의 공신들은 바로 불펜 투수들이라 할 수 있는데 팀의 마무리 전문인 로베르토 오수나를 비롯한 블루제이스 구원투수들은 7회 이후로 오리올스에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을 정도로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다. 

총 11회까지 가는 동안 토론토는 6개의 안타를 치는데 그쳤고 오리올스는 이보다 적은 4개의 안타밖에 기록하지 못할 정도로 양팀은 빈공을 펼쳤다. 

하지만 11회말 1사 이후에 토론토는 연속으로 2개의 안타를 기록하며 1,3루의 상황을 맞이했으며 이때 타석에 등장한 3번타자 엔카나시온이 끝내기 3점 홈런을 터뜨림으로 치열했던 경기에서 승리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게 됐다. 

어메리칸리그 디비전 시리즈에 진출한 토론토는 이번주 목요일부터 텍사스 레인저스를 상대로 어메리칸리그 챔피언 결정전에 나가기 위한 5전 3선승제 경기를 하게 된다. 

공교롭게도 토론토와 텍사스 양팀은 지난해에도 디비전 시리즈에서 맞붙은 경험이 있는데 당시에는 토론토가 먼저 2경기를 내어줬음에도 불구하고 3경기를 내리 이김으로써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바 있다. 

당시 마지막 5차전에서 토론토의 호세 바티스타는 경기의 승부를 가름짓는 3점 홈런을 터뜨린후 배트를 상대팀 벤치 방향을 던지는 이른바 “빠던”을 한 것으로 인해 텍사스 선수들의 미움을 샀다. 

바티스타는 그로 인해 올해 열린 텍사스와의 경기에서는 상대팀 투수가 고의로 던진 보복성 위협구에 몸이 맞는 수모를 겪었으며 또한 2루로 진루하는 과정에서 상대팀 야수인 루그네드 오도어와 말싸움을 하다 안면을 가격당하기까지 했다. 

이처럼 토론토와 텍사스는 지난해의 디비전시리즈의 앙금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올해 또다시 만난 양팀은 감정싸움가지 겹쳐 매우 치열한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캐나다에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이외에도 몬트리올 엑스포스라는 또다른 메이저리그팀이 있었지만 2004년 시즌이 끝난 이후로 워싱턴으로 연고지를 옮겨버렸다. 

블루제이스는 1992년과 1993년 2년 연속으로 월드시리즈에서 우승을 한 바 있다. 

ssimmons@post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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