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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ouver Life Weekly published on Oct 2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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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6-10-11 15:05 수정일:16-10-1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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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텍사스 누르고 4강 안착



캐나다 유일의 메이저리그 야구팀인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텍사스 레인저스를 누르고 2년 연속 어메리칸리그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하게 됐다. 

블루제이스는 지난 일요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어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챔피언쉽 3차전에서 연장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끝에 상대의 실책을 틈탄 조쉬 도널슨의 과감한 홈 진루로 7-6으로 승리함으로써 시리즈 전적 3:0으로 압승을 거뒀다. 

블루제이스는 역시 보스턴 레드삭스를 3:0으로 물리친 클리블랜드 인디언즈와 어메리칸리그 챔피언 자리를 다투게 된다. 

만일 클리블랜드와 펼치는 7전 4선승제의 어메리칸리그 챔피언 결정전에서 이길 경우 토론토는 대망의 월드시리즈에 진출해서 올해 메이저리그 최강자의 자리에 도전하게 된다. 

토론토는 3차전 경기에서 1회에 선취점을 내줬지만 1회말에 에드윈 엔카나시온의 2점 홈런과 러셀 마틴의 솔로 홈런으로 단숨에 경기를 3:1로 뒤집었다. 

블루제이스는 끈질긴 텍사스의 공격에 한 때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6회말에 상대의 실책으로 동점을 이룬 후에 9이닝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해 연장전에 돌입한 이후 10회 말에 짜릿한 승리를 거둠으로써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어메리칸리그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하게 됐다. 

지난해 정규리그 MVP 출신의 도널슨은 10회말에 선두타자로 출전하여 2루타를 날림으로 승리의 기반을 마련했다. 

뒤이어 토론토는 엔카나시온이 고의사구로 출루해서 무사 1,2루의 기회를 만들었지만 4번 타자인 호세 바티스투타가 삼진으로 물러나 기회가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이때 타석에 나온 마틴이 병살타성 타구를 때렸지만 유격수의 패스를 받은 상대팀 2루수가 1루로 악송구하는 바람에 공이 떨어지게 됐고 3루에 있던 도널슨이 이 기회를 틈타 과감하게 홈으로 질주하여 세이프 판정을 받음으로써 경기는 끝나게 됐다. 

이날 경기가 열린 로저스 센터에는 한 개의 빈 좌석도 없이 모든 자리가 꽉 차 블루제이스에 대한 토론토 시민들의 관심과 열기가 매우 크다는 사실이 다시금 확인됐다. 

어메리칸리그 챔피언십은 이번주 금요일부터 클리블랜드에서 시작된다. 

sstinson@post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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