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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ouver Life Weekly published on Dec 0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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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7-09-06 10:40 수정일:17-09-06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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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10년 비자 취득자 절반이 중국인



캐나다가 새로 도입한 10년 비자에 대한 외국인들의 인기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특히 중국인들이 이 제도를 많이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 정부가 10년 비자를 최초로 도입한 2014년 이후로 이 비자를 취득한 외국인의 수는 300만 명이 넘는 것으로 밝혀졌다. 

10년 비자를 소지할 경우 10년 동안은 횟수에 관계 없이 자유롭게 캐나다를 방문할 수 있다. 단 1번 방문할 때마다 캐나다에 머물 수 있는 최대기간은 6개월로 제한되어 있다.  

특히 전체 취득자 중에서 거의 절반을 중국본토인들이 차지할 정도로 중국인들이 이 프로그램을 많이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저스틴 트뤼도 정부는 올해에 중국에 비자발급소를 7곳을 새로 열 정도로 중국인들의 유치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 실정이다. 

캐나다 전국을 놓고 볼 때에 10년 비자 소지자들은 비씨주를 가장 많이 방문하는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는 비씨주에 중국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민전문가들은 10년 비자가 캐나다에 여러 가지 다양한 효과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전문가들은 무엇보다도 관광산업에 매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하며 유학이나 이민 등으로 고국의 가족이나 친지들과 떨어져 사는 사람들을 재결합시켜주는 데에도 긍정적인 기능을 발휘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 제도가 부유한 외국인들에게 캐나다 정부에 소득세를 내지 않도록 하는 편법의 도구가 되고 있다는 지적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통계자료에 의하면 캐나다의 10년 비자를 취득한 중국 본토인의 수는 140만 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인도인들이 716,000명으로 두 번째로 많이 발급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 뒤로는 273,000명의 브라질과 14만 명의 필리핀이 뒤를 잇는 것으로 밝혀졌다. 


10년비자1.jpg


캐나다 정부는 중국 본토인들이 캐나다를 방문하면서 쓰는 돈의 규모가 연간 10억 달러에 달한다고 언급했다. 

중국 방문객의 수가 지속적으로 치솟고 있는 가운데 현재 중국인들은 미국인과 영국인에 이어 세 번째로 캐나다를 많이 찾는 것으로 집계됐다. 

버나비의 이민전문 변호사이자 중국에서 출생한 이민자이기도 한 조지 리씨는 메트로 밴쿠버의 호텔이나 소매업체들, 그리고 레스토랑들은 밀려드는 중국인 고객들을 상대하기 위해 중국어를 할 줄 아는 직원들을 더 많이 고용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한 부유한 중국 본토인들이 갈수록 비씨주의 호텔이나 리조트, 그리고 거주용 부동산을 많이 구입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들은 특히 메트로 밴쿠버와 밴쿠버 아일랜드 지역의 부동산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캐나다를 방문한 중국 본토인들의 수는 2016년 한 해에만 23퍼센트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 중에서 312,000명이 비씨주를 찾은 것으로 밝혀졌다. 

비씨주 이외의 다른 곳을 방문한 중국 본토인들의 수가 61만 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전체의 절반 이상이 비씨주를 찾을 정도로 비씨주에 대한 인기가 절대적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dtodd@post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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