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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ouver Life Weekly published on Feb 2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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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7-09-13 10:10 수정일:17-09-1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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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47%, “월급 한 주만 밀려도 생활 어려워”

 

최근에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캐나다 근로자들의 약 절반은 여유자금 없이 월급에 의지해서 겨우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봉급자협회(CPA)가 시행하고 지난주에 발표한 해당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전체 응답자의 47퍼센트는 만일 급여가 불과 일주일만 연체가 되어도 재정을 꾸려나가기가 힘들 것이라고 답변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온타리오주의 경우 해당 비율이 49퍼센트로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나 재정적인 안전장치가 취약한 근로자들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여론조사에 의하면 또한 이들 응답자들은 자신의 순소득을 전부 지출하거나 심지어 소득보다도 많은 돈을 빚내어 지출한다고 답변했는데 이들은 이런 결과가 생기는 가장 큰 이유로 높은 생활비를 들었다. 

또한 봉급생활자들 중에서 일부가 저축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저축액은 봉급자협회가 권장하는 순소득의 10퍼센트에 훨씬 미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로 전체 응답자의 42퍼센트는 저축액이 순소득의 5퍼센트를 넘지 못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리고 직장인의 22퍼센트는 자동차수리와 같은 예상치 못한 비용이 2천 달러가 발생할 경우 한 달 이내에 이 금액을 마련할 여력이 없다고 답변한 것으로 드러나 비상상황에 대한 대비가 거의 되어 있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밖에 35퍼센트는 자신들이 소유한 부채로 인해 매우 큰 부담을 느낀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12퍼센트는 자신이 결코 빚에서 자유롭지 못하게 될 것으로 믿는다는 비관적인 전망을 내어 놓았다. 

응답자의 42퍼센트는 빚을 모두 다 갚기 위해서는 적어도 10년의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응답했는데 이는 지난해 여론조사에서 나왔던 36퍼센트에 비해 높은 수치이다. 

또한 해당 여론조사에 따르면 중장년층 보다도 상대적으로 젊은 층의 재정상태가 훨씬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여론조사 결과 30대 연령대의 밀레니엄세대 중에서 55퍼센트와 40대 연령대의 X세대 근로자들 중에서 51퍼센트는 한 차례만 봉급을 받지 못해도 재정이 엉망이 되는 것으로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가구별 소득이 125,000달러가 넘는 고소득 가구의 수는 5퍼센트가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전문가들은 젊은 층이 재정의 안정을 누리기 위해서는 월급의 10퍼센트가 자동으로 저축계좌로 빠져나가도록 자동이체를 신청해 두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또한 일부 전문가들은 필요할 때에 아무런 페널티 없이 자유롭게 인출할 수 있는 비과세저축계좌(TFSA)에 매달 일정액의 돈을 넣어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하며 TFSA를 비상시에 대비한 완충자금으로 활용하는 것도 좋다고 말한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 나온 또 다른 결과는 이미 많은 사람이 인정하고 있는 사실이겠지만 캐나다의 높은 주거비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는 점이다. 

지난 해까지만 해도 근로자들은 가장 청산하기 어려운 부채로 신용카드 빚을 들었지만 올해에는 해당 여론조사 결과 사상최초로 가장 갚기 힘든 부채로 모기지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응답자의 32퍼센트는 모기지 부채가 가장 갚기 힘든 빚이라고 답변한 반면에 신용카드 부채가 가장 어렵다고 답변한 사람은 23퍼센트로 이에 크게 미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Financial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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