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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ouver Life Weekly published on Feb 2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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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7-09-18 10:21 수정일:17-09-1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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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로 애완동물 치료해주는 클리닉 아세요?



애완동물을 키우기를 원하지만 이로 인해 소요되는 경제적인 지출이 부담이 되어 망설이는 사람이 많을 것으로 안다. 

특히 애완동물을 키울 경우 높은 의료비가 들 수 있기 때문에 이를 감당하는 것이 걱정되어 아예 애완동물을 소유할 엄두를 내지 못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은 것이 사실이다. 

또한 이미 애완동물을 기르고 있는 사람이라면 가족처럼 아끼는 개나 고양이가 아파서 신음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동물병원을 찾지 못하는 쓰라린 경험을 한 적이 있을 수도 있다. 

이런 사람들을 위한 희소식이 있는데 이는 바로 한 애완동물 지원기관이 무료 동물병원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번주 일요일에 기자가 방문한 뉴 웨스트민스터의 세인트 바나바 앵글리칸 교회(St. Barnabas Anglican Church)에서는 자원봉사자 수의사들이 애완동물들을 무료로 검사하고 치료해주는 훈훈한 장면들이 연출되고 있었다. 

Paws for Hope라는 애완동물 지원기관의 회장이자 수의사인 숀 레웰린씨는 지난 6년 동안이나 이 클리닉에서 자원봉사를 해오고 있다. 

무료 클리닉은 애완동물을 사랑하지만 애완동물을 키우거나 돌볼 재정적인 여력이 없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레웰린씨는 “저소득층이나 노숙자들에게 있어서 애완동물을 기르는 것이 경제적으로 매우 큰 부담이 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이들에게 애완동물은 친구가 되어주고 외로움을 달래주는 등의 좋은 역할을 하기 때문에 꼭 필요한 존재가 될 수 있다”고 말하며 “우리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이러한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Paw for Hope는 노숙자들이나 저소득층을 지원하기 위해 봉사하는 공동체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무료 클리닉을 운영하는데 지원기관들은 주로 클리닉을 홍보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무료 클리닉에서는 예방주사 접종이나 벌레제거, 발톱다듬기 등과 같은 기본적인 서비스들을 제공하고 있다. 

Paws for Hope는 또한 한 번만 진료해 주는 것이 아니라 후속적인 치료가 필요할 경우에도 이용할 수 있다. 

9세된 요크 애완견인 써니를 데리고 클리닉을 찾은 캐롤린 레마칸드씨는 애완견이 자신의 모든 것이라고 말하며 매일 밤 써니와 같은 침대에서 잠을 잘 정도로 이 애완견이 자신의 유일한 친구이자 가족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써니를 무료로 진료받을 수 있는 것에 대해서 다행이라고 말하며 자원봉사자들이 참으로 좋은 일을 하고 있다는 감사의 뜻을 전했다. 

Paws for Hope는 수술이나 치과치료가 필요한 애완견이나 고양이들을 파악한 뒤에 해당 수술을 위한 예산을 별도로 모아두기까지 한다. 

Paws for Hope의 창설자인 케이티 파월슨씨는 이처럼 진료와 후속조치를 위해 책정된 예산이 클리닉당 최대 1만 달러에 달한다고 말하며 “우리는 도움이 필요한 동물들은 모두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파월슨씨는 비록 소득이 많지 않은 사람들도 얼마든지 애완동물을 잘 키울 수 있다고 말하며 심지어 노숙자들도 애완동물을 돌보는 것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클리닉을 찾는 애완동물들은 대부분 일반 민간 동물병원을 찾는 애완동물들과 마찬가지로 건강상태가 양호하고 잘 돌봄을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언급했다. 

파월슨씨는 Paws of Hope가 일년에 3~6개의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예산의 상당부분을 기부금에 의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Paws of Hope에 기부하기를 원하거나 혹은 보다 세부적인 정보가 필요할 경우에는 웹사이트(pawsforhope.org)를 참고하기 바란다. 

dryan@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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