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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ouver Life Weekly published on Feb 2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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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7-09-25 09:54 수정일:17-09-2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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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캐나다, “초저가 항공노선 대폭 확장할 것”



최근에 캐나다 시장에 저가항공사와 초저가항공사가 연이어 새로운 노선출범계획을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대의 항공사인 에어캐나다 역시도 이에 대비하기 위해 자사소유의 저가항공노선인 루지(Rouge) 서비스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에어캐나다의 민항기 담당 사장인 벤자민 스미스씨는 일부 특정한 시장에 매우 가격이 저렴한 초저가 항공노선을 도입하는 전략적인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저렴한 비용으로 여행을 하기를 원하는 승객들이 많으며 주로 이들에게 초저가 노선이 매우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미스씨는 “어떤 식으로 운영을 하게 되고 어느 노선에서 운영을 할 것인지에 대한 문제를 놓고 전략적인 검토가 이뤄질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에어캐나다의 연간 투자자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한 스미스씨는 “시장의 상황과 조건들을 따져서 구체적인 계획들을 만들어낼 것이다”라고 밝혔다. 

최근에 캐나다의 항공사들이 초저가 노선에 많은 투자와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에어캐나다 역시도 초저가 노선을 무시할 수 없는 입장이다. 

야심찬 계획을 갖고 있는 초저가 항공사인 캐나다 제트라인스는 내년 여름부터 온타리오주의 해밀턴과 워털루 사이를 운항하는 노선을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하며 특히 해당 노선의 항공료를 100달러도 되지 않는 가격에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해서 시장을 놀라게 한 바 있다. 

에어캐나다의 최대 라이벌인 웨스트젯 역시도 내년 여름부터 초저가항공 노선 서비스를 출범할 계획을 갖고 있다. 

스미스씨는 에어캐나다가 이러한 경쟁업체들의 전략에 잘 대응할 수 있다고 말하며 특히 자사가 보유한 루지라는 저가노선이 있기 때문에 초저가 노선시장에도 손쉽게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어캐나다는 최근에 노조와 타결된 10년 기간의 합의서를 통해 루지 항공사가 더 많은 시장에 진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초저가 항공사와 경쟁할 수 있도록 탑승인원을 조정하는 것도 가능하도록 길을 터놓은 상태이다. 

스미스씨는 “노조와의 합의를 통해 높은 유연성을 확보한 것이 루지 노선을 확장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게 됐다. 에어캐나다는 이제 경쟁업체들의 도전에 보다 잘 대응할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고 볼 수 있다”고 언급했다. 

내셔널 뱅크 파이낸셜의 전략가인 카메론 도억슨씨는 “에어캐나다는 이제 루지 노선을 보다 자유롭게 투입할 수 있게 됐기 때문에 과거에 비해 훨씬 유연성이 높아졌다고 할 수 있다. 이는 회사의 향후 전략에 큰 플러스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에어캐나다는 또한 새로운 특별 신용카드를 출시하기 위해 금융기관과 협력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캐나다의 캘린 로비네슈 최고경영자는 “신용카드 포인트 프로그램이 제공할 수 있는 가장 인기 있는 혜택은 바로 국제선 이용이다”라고 말하며 “이런 현실을 감안하여 우리와 협력관계를 맺을 수 있는 금융기관을 물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초저가 항공서비스는 항공료는 낮추는 대신에 서비스를 대폭 줄인 것이 특징이다. 

가격이 저렴한 대신에 일반적인 항공사가 무료로 제공하는 기내식이나 수하물반입 등의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별도의 요금을 추가하도록 되어 있다. 

Kiwi.com이 올해 6월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 대상으로 삼은 전세계 80개국들 중에서 캐나다는 단기노선과 장기노선을 통틀어 항공요금이 가장 비싼 나라들 중의 하나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또한 올해에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의 항공요금은 평균적으로 100킬로미터 당 미화 23.90달러로 전세계에서 65번째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지난해의 70위에 비해서는 소폭 개선된 것이라 할 수 있다.

ALICJA SIEKIERSKA | Postmedi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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