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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ouver Life Weekly published on Nov 1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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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7-10-18 11:34 수정일:17-10-1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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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당 40달러 임금에도 정비사 구하기 어려워



버스 정비사의 부족으로 인해 웨스트 밴쿠버를 운행하는 블루 버스(Blue Bus)의 일부 운행이 취소될 정도로 버스업체들에 있어서 기술직 인력부족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루 버스는 노후한 버스들로 인해 정비사들이 많이 필요하지만 필요한 인력들이 제 때에 공급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정비를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되고 그 결과 버스를 운행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처럼 정비사의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은 비단 웨스트 밴쿠버의 버스들뿐만이 아니다. 

국제 정비사& 항공근로자협회의 코델 다라여스씨는 비씨주 전역에 걸쳐서 기술을 보유한 근로자들의 부족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정비사가 모자란 것은 분명한 현실이다. 구인광고를 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충원되지 않은 빈자리들이 많다”고 말하며 “프린스 조지의 중심가에서도 정비사가 필요하며 스파우드의 경우에도 광산업에서 근무할 정비사들이 모자란 실정이다. 또한 크랜브룩은 중장비와 트럭 정비사가 부족하며 로워 메인랜드 역시도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포스트미디어가 웨스트 밴쿠버의 교통 담당자와 연락을 시도했지만 대변인과의 접촉은 이뤄지지 않았다. 하지만 웨스트밴쿠버의 엔지니어링 및 교통담당 이사인 레이 펑씨가 최근에 노스 쇼어 뉴스에 밝힌 바에 따르면 정비사의 부족으로 인해 악화된 문제 때문에 부득이하게 운행이 취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매일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어떤 날들은 특히 안 좋은 상황이 발생하곤 한다”고 말했다. 

블루 버스는 총 8대의 버스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들은 모두 1999년 이전에 제작됐으며 그 중 한 대는 생산된지 20년이 된 극히 낡은 차량인 것으로 확인됐다. 

펑씨는 노스 쇼어 지역의 경우 생활비와 주거비가 워낙 많이 들기 때문에 자격을 갖춘 정비사들을 유치하는데 어려움이 많다고 언급했다. 

결국 정비사가 부족하기 때문에 버스가 고장날 경우 때때로 서비스를 중단해야 하며 따라서 해당 노선은 취소가 될 수 밖에 없다. 

펑씨는 “정비사들의 대부분은 노스 쇼어 지역에 거주하지 않으며 통근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급여가 적기 때문에 정비사를 뽑는 것이 힘든 것이 아닌가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실제로는 정비사들의 처우는 상당히 괜찮은 편에 속한다. 

웨스트 밴쿠버 블루버스가 현재 내어 놓은 광고에 따르면 정비사에게는 시간당 36달러의 급여를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비씨주 근로자의 평균임금인 시간당 25달러보다 크게 높은 수준에 속한다. 

또한 정식 정비사가 아닌 견습공에게도 정비사급여의 70퍼센트를 지급하고 있기 때문에 처우만을 놓고 볼 때에는 결코 다른 직종에 비해 적다고 할 수 없다. 

하지만 해당 자리의 경우 올해 7월부터 광고가 나갔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채워지지 않고 있다. 

다라여스씨는 “만일 중장비 정비사가 메트로 밴쿠버에서 시간당 급여로 40달러를 받지만 대신에 주거비를 위해 시간당 40달러를 지출해야 한다면 아무런 남는 것이 없기 때문에 이곳에서 일을 하려고 하지 않을 것이 분명하다. 이들은 시간당 40달러를 받고도 집을 구입할 수 있는 다른 장소에서 직장을 구하려 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따라서 정비사나 전기기술자를 비롯한 여러 기술직 근로자들은 높은 임금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주거비에 매료되어 비씨주 북부와 같은 지역으로 많이 향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메트로 밴쿠버와 같이 집값과 주택임대료가 비싼 지역에서는 근로자들을 유치하기가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rshore@post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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