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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ouver Life Weekly published on Nov 1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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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7-11-12 20:07 수정일:17-11-1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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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밴 20대 여성, 최연소 7대륙 최고봉 정복 화제



비씨주 출신의 한 등산가가 세계의 7대륙에 위치한 가장 높은 7개 산악을 모두 정복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노스 밴쿠버에 거주하는 이 등산가는 경험 많은 남성이 아닌 젊은 여성산악인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리즈 로즈씨는 이번 주에 호주의 뉴 사우스 웨일즈에 위치한 코시우스코 산을 등정하는데 성공함으로써 7대륙의 최고봉을 모두 등정했다. 

지금까지 전세계에서 7대륙 최고봉을 모두 정복한 등산가는 약 400명 가량 된다. 

아직 26세에 불과한 로즈씨는 캐나다에서 7대륙 최고봉을 등정한 사람들 중에서 가장 어린 나이에 해당 업적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7summits.com에 기재된 통계자료에 의하면 캐나다에서 종전에 가장 어린 나이에 7개 정상을 모두 정복한 산악인은 제이슨 로디씨로 27세의 나이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아직 공식적인 인정을 받지는 못했지만 로즈씨는 국내 최연소 신기록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로즈씨는 지난주 수요일에 호주의 골드 코스트에서 시행한 인터뷰를 통해 “목표로 했던 코스를 모두 마친 것에 대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짜릿한 기분이 든다”고 언급했다. 

로즈씨는 어릴 때부터 밴쿠버의 노스 쇼어 지역에서 작은 봉우리들을 정복해왔으며 미국 콜로라도의 록키산맥 인근에 위치한 대학을 다녔다.

하지만 대학교를 2년 반 정도 마친 뒤에 그는 아버지와 함께 탄자니아에 위치한 아프리카 최고봉인 킬리만자로 산을 등정해야겠다는 결정을 하게 된다. 

그는 “직장생활을 시작하기 전에 무언가 재미 있는 모험을 하기를 원했다”고 말하며 킬리만자로를 정복한 것이 등산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된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로즈씨는 한 친구로부터 7대륙 최고봉 등정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다고 언급하며 그때 해당 산들을 모두 정복해야겠다는 목표를 잡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먼저 거쳐야 할 일이 많았는데 구체적으로 고산증과 섭씨 영하 45도를 넘는 혹한을 극복하는 등의 엄청난 훈련을 거쳐야만 했다. 

그는 개인 트레이너에서부터 스포츠 심리학자, 그리고 등산코치를 비롯한 여러 전문가들의 지원을 받았으며 친구와 가족들의 도움도 필요했다. 

로즈씨는 결국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산을 비롯하여 7개 대륙에 위치한 가장 높은 산들을 하나씩 정복해나갔으며 마침내 지난주에 호주의 코시우스코 정상에 도달함으로써 자신이 설정한 목표에 화려한 마침표를 찍을 수 있었다. 

그가 코시우스코 산의 꼭대기까지 오른 시간은 불과 4시간 정도 밖에 소요되지 않았는데 이는 러시아의 엘브러스 산이나 남극의 빈슨산을 올랐을 때 걸린 시간에 비교하면 극히 짧은 시간이다. 

로즈씨는 “호주의 최고봉을 오르는 것이 가장 쉬운 일이었지만 하지만 이 등정에는 여러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었기 때문에 좋은 경험이 됐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코시우스코 산에 오를 때에는 십 여명의 친구와 관계자들이 그와 산행을 함께 했다. 

로즈씨는 특별히 이번 등정때는 캐넉 플레이스 아동 호스피스 시설에 거주하는 수 십명의 아동들의 서명이 담긴 깃발을 가져갔다. 

그는 이번 등산을 해당 시설의 아동들을 위한 요법 프로그램에 사용될 기금을 모으는데 할애했으며 이를 통해 54,000달러 이상의 기금을 거둘 수 있었다. 

로즈씨는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매우 좋은 기분을 느끼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호주에서 당분간 휴식시간을 보낸 후에 비씨주에 위치한 집으로 돌아와서 자신의 경험에 대한 내용을 담은 책을 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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