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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ouver Life Weekly published on Jan 1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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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7-11-12 20:19 수정일:17-11-1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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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스카이트레인 역에 화장실 설치해달라”



전세계적으로 볼 때 전철과 같은 고속 대중교통망에는 역에 화장실 시설이 갖춰진 경우가 많다. 하지만 메트로 밴쿠버의 스카이트레인의 경우에는 화장실 시설이 없기 때문에 이동 도중에 승객들이 불편을 겪는 경우가 있다. 

현재로서는 스카이트레인을 타던 도중 갑자기 화장실을 이용해야 할 경우에는 역에서 내려서 커피샵이나 패스트푸드 매장과 같은 곳에 들어가서 해결을 하는 수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에 밴쿠버 노인자문위원회가 모든 새로운 스카이트레인역에 화장실 시설을 갖출 것을 요청하고 나서서 그 결과가 주목된다. 

노인자문위원회는 새로 세워지는 역은 물론이고 밀레니엄 라인 브로드웨이 역의 확장되는 공간에도 화장실을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인자문위원회의 콜린 맥기네스 회장은 “전철역에 화장실을 설치하지 않는 것은 근시안적인 계획이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노인들에게 있어서 외로움과 소외감은 매우 큰 우려이다. 또한 대중교통시설에 공공화장실이 없는 것은 노인들을 더욱 어렵게 하는 요인이다”라고 밝혔다. 

같은 위원회에 소속된 에디 엘머씨 역시도 맥기네스씨의 의견에 동의한다고 말하며 “노인들은 필요한 화장실 시설을 찾지 못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으로 인해 집에서 나가기를 망설이는 경우가 있다”고 덧붙였다. 

스카이트레인의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트랜스링크 역시도 이러한 문제에 대해 잘 인식하고 있음에 틀림 없는데 그 이유는 이미 화장실 문제가 공식적인 통로를 통해서 여러 차례나 논의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트랜스링크의 크리스 브라이언 대변인은 지난 몇 년 동안에 노인위원회와 같은 기관을 통해 공식적으로 이 문제가 제기된 적이 있을 뿐 아니라 트위터와 같은 비공식적인 채널을 통해서도 여러 번이나 언급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에 업그레이드된 엑스포라인의 스카이트레인 역들의 경우에는 화장실을 설치하기 위해 필요한 배관 등을 설치할 공간을 갖고 있다고 말하며 향후에 이곳에 화장실을 추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답변했다. 

트랜스링크는 내년에 열리는 이사회에서 화장실 문제에 대한 면밀한 점검과 검토를 할 예정으로 되어 있다. 

이사회는 화장실을 설치할 경우 이로 인해 생기는 여러 문제들에 대해서 다른 나라들은 어떻게 처리하고 있는지를 포함한 구체적인 방안들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전철망에 화장실을 설치할 경우 비용과 더불어 보안문제와 위생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 

지난해에 행동단체인 Raging Grannies 소속의 일부 회원들이 스카이트레인을 타고 밴쿠버까지 오면서 화장실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시위를 펼친 바 있다.

이들은 오랫동안 스카이트레인을 타고 온 뒤에 열차에서 내렸지만 화장실을 찾을 수가 없었다고 주장하며 역에 화장실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해당 단체에 소속된 마지 존슨씨는 워터프론트 역에서 이 문제에 대한 시위를 펼쳤지만 아무런 응답도 받지 못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이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011년에 트랜스링크가 The Buzzer 블로그에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포틀랜드와 캘거리는 대중교통 시설에 공중화장실을 제공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에 에드먼튼과 토론토, 그리고 파리는 일부 역에 화장실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포스트미디어가 비씨주 노인자문회의 입장을 직접 듣기를 원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 

gluymes@post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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