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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ouver Life Weekly published on Dec 0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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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7-12-04 11:18 수정일:17-12-0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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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밴쿠버 근로자 중 43%가 이민자



최근에 발표된 인구조사 결과에 의하면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근로자들 중에서 이민자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민자들의 경제참여비율은 민족적인 배경에 따라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메트로 밴쿠버의 전체 근로자들 중에서 이민자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43퍼센트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세계에서도 이민자 근로자들의 비중이 가장 높은 도시들 중의 하나에 해당된다. 

수치로 볼 때 메트로 밴쿠버에서 일을 하고 있는 이민자들의 수는 586,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캐나다 최대의 도시인 토론토의 경우에는 전체 근로자의 절반을 이민자들이 차지할 정도로 이민자들이 노동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이미자들의 취업률은 민족적인 배경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필리핀계와 일본계 이민자들의 경우 노동시장에 참여하는 비율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이란계와 아랍계, 그리고 중국계 이민자들의 경우에는 캐나다 노동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구체적으로 2011년에서 2016년 사이에 메트로 밴쿠버에 입국한 35,000명의 중국계 이민자들 중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의 비율은 47퍼센트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동일한 기간에 밴쿠버에 정착한 필리핀계 이민자들의 경우에는 80퍼센트가 취업을 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백인 계열의 이민자들 중에서는 82퍼센트가, 그리고 남아시아계 이민자들 중에서는 71퍼센트가 노동시장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중국계 인구 중에서 일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는 점을 통해 밴쿠버에 부유한 중국인 이민자들이 많이 몰려들고 있다는 사실을 간접적으로 추정할 수 있다. 

캐나다 전국적으로 볼 때 450만 명의 이민자들이 경제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2016년을 기준으로 전국의 모든 근로자들 중에서 이민자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23.8퍼센트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비율은 지난 2006년의 21.2퍼센트에 비해 2.6퍼센트가 증가한 수치이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이민자들의 유입이 캐나다 경제에 크게 공헌하고 있으며 특히 이민자들이 없을 경우 캐나다가 심각한 인력부족 현상으로 인해 타격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제안됐다. 

하지만 UBC의 사회학자인 크레이그 리델 교수와 데이비드 그린 교수는 이민자들이 결코 노령화된 베이비부머 세대를 대체할 수는 없다고 주장한다. 

이들은 “이민자들은 절대로 캐나다의 노령화 추세를 크게 바꿀 수는 없을 것이다. 이민자들로 인해서 인구 자체가 늘어나는 것은 사실이지만 젊은층의 비율이 늘어나는 것은 아니다. 이민자들은 젊은이들로만 구성된 것이 아니라 늙은 가족들 역시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라고 분석했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또한 고령인 상태에서 일을 하는 캐나다인들의 비율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캐나다 근로자들 중에서 65세 이상의 노인들이 차지하는 비율은 15.4퍼센트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1996년 이후로 두 배나 늘어난 수치이다. 

캐나다 통계청의 실비 부어도나이스씨는 캐나다에서 출생한 사람들과 이민 온지 상당한 기간이 지난 이민자들이 최근에 이민 온 사람들에 비해서 고용률이 더 높다고 언급했다. 

2016년 5월을 기준으로 25세에서 54세 사이의 신규이민자들 중에서 불과 68퍼센트만이 일자리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이민 온지 5년 이상이 된 이민자들의 취업률은 79퍼센트에 달하며 캐나다에서 출생한 사람들의 경우 82퍼센트가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dtodd@post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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